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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강쥐를 달고 카메라 둘러메고 산보를 나간다.
오늘은.. 큰 녀석 꼬셔서..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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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산보는 보라매 공원으로... 버스로 네정거장 거리이지만 걸어서 간다.

보라매 공원 끝자락에 있는 연못.. 시원한 물줄기를 뽑아 올리는 음악분수도 있고..
한켠으론 수련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아직 꽃을 피울라면 좀 시간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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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니, 자라인지는 잘 모르지만..  세마리가 불연듯 나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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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 위로 오르려 몇 번을 시도하지만..  연 잎이 그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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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인가 시도해보고.. 포기(?) 한듯.. 되돌아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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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꽃들은.. 잠시 시선을 빼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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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겨워 잠시 쉬노라면..

강쥐가 쌩쇼를 한다..  마구 달리고 뛰 놀고 싶지만.. 사람 맘은 그러하지 않나보다..
힘이 부쳐.. 쉬는 동안.. 강쥐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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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강아지...

이넘은 물불 안가리고.. 주변에 산보나온 개를 보면 마구 짖어댄다..
반갑다는 건지, 맘먹어 볼라는 건지...

이번엔 지 덩치의 대여섯배 되는 놈을 만났다..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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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어 대다가.. 엉겨도 보고.. 반응이 없다.
쪼그맣다고 무시당하는가 보다..

주변 사람들이 우수운 넘이라고 한 마디씩.. 그래도 격려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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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 인지.. 나무 구멍속에 새끼가..
어미는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주변 경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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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산보 파트너..
밖에만 나가고자 하면.. 신나서.. 짖어대고, 뛰다니고.. 목줄 매기가 쉽지도 않다.
때로는 산보가  귀찮은 사역이기도 하고, 산보 뒤에 이넘들 둘을 씻겨야 하고...
 
그러나, 콧바람이라는 것은 개나, 사람이나..
좋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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